김민주초원 개인전 ‘사탕이 녹는 시간’

 

 

 

 

 

김민주초원 개인전

< 사탕이 녹는 시간_THE TIME WHERE A CANDY MELTS >

 2018.9.22 ~ 30

참여작가_김민주초원
위치_레인보우큐브 갤러리
후원_서울문화재단

 

Minzouchowon Ghim / 김민주초원
littlehardbread@gmail.com
www.littlehardbread.com

 

 

버려진 공간, 모두가 흘려버린 공간, 누구나 주인이 될 수 있는 공간에서 셀프 포트레이트 중심으로 작업한 기존의 작품<Impossible plan,dubious incidents_불가능한 작전, 미심쩍은 일들> 3점 그리고 신작들을 전시한다. <The time where a candy melts_사탕이 녹는 시간> 은 2018년 본격적으로 진행 한 작업으로 나의 작업 영역 Childhood area 라는 큰 틀 안에서 <Impossible plan,dubious incidents>가 Childhood area 의 공간적 배경이라면 <The time where a candy melts> 는 Childhood area 의 포트레이트 버전에 속한다. 40대 한 화가에게 건넨 사탕을 그 자리에서 입에 물던 모습을 보고 촬영을 구상하게 되었다. 30대 이상의 성인이 사탕을 입에 물고 있는 포트레이트로 그냥 사탕이 아닌 막대사탕은 그야말로 아이만의 전유물이다.성인이 된 우리들은 사탕을 문 순간 아이의 마음이 되지만, 그와 동시에 주변으르 의식하게 되고, 숨어서 음미하게 된다. 그것은 우리가 생활함에 있어서도 어른스러워야한다는 보이지 않는 사회적 인식과 규율에 통제되고 있다. 막대사탕을 입에 문 어른들은 입에 담은 순간 달콤함이 머리 위 반짝 이지만, 내심 내가 아이처럼 이래도 되나 싶은 마음이 이내 번쩍하게 되는데 그렇게 사탕을 입에 문 채 이상하고 미묘한 표정을 담는다. 김민주초원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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